점점 나이가 들어서 일까요.
무언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을 클라이언트들에게 많이 추천하였지만,
정작 저의 블로그는
없었습니다.
음...
처음 이라고 하기엔 쑥스러운 게
1997년
즈음엔 당시 야후(미국 야후!)에서 선글라스를 쓴 국내 몇 안되는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버튼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영화 정보며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을 올렸었지요.
1999년 즈음으로 기억되는데
직각의 화단을
만들어 돌아가게 해놓고
이를 가로 질러 다니는 아이들을 벌 주는
학교 교사들의 닫힌 사고를 비판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화단을 둥글게 만들고
아이들이
가로질러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자는 요지의 글이었지요.
몇몇 댓글이 달렸는데
그 중 어떤 분이
'당신 나이가 몇 살인데
'선생'이라고 하냐? '선생님'이라는 말도 모르냐'며
불쾌한 감정을 담은 반말의 댓글을 올렸더군요.
아니... 대통령, 국회의원, 판 검사라도 그 직업 뒤에 님을 붙이지는 않지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한 생각에 이메일 주소를 추적해 개인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그 분은 실제 초등학교 교사였고 나이도 저와 별 차이 나지
않았습니다.
닫힌 생각을 바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자는 글이었는데
글에 인용된 내용보다 더 닫힌 사고의 댓글을 보게
되니 마음이 몹시 상하더군요.
요즘 같으면 그저 허허 하고 웃어넘길 텐데
그 당시는 악플이 거의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비슷한 일이
몇 번 있고 나서
개인 홈페이지 운영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수 년 뒤
웹 2.0시대를 여는 그 찬란한 네트워크의 한
부분이 '블로그'라는 이름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인터넷에 쉽게 공개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게 되었지요.
1980년대
PC통신 케텔 1만 명
돌파를 기뻐하였던 제가
이제 저의 개인 블로그를 조심스레 열어봅니다.
그 시작이 텍스트큐브입니다.
이미 자리를 잡아 파워 블로거로 활동하시는 많은
선배님들의 관심과
따뜻한 조언을 기다립니다.
아울러 여러분과의 활발한 교류도 기대해 봅니다.
텍스트큐브의 이벤트 때문에 블로그 활동을 마음먹게
되었으므로
감사하는 의미로 텍스트큐브 블로그 활동 지원 이벤트 내용을 잠시 소개드립니다.
구글 우수 블로거 지원 프로그램 혜택
대상 (5명) :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또는
애플 맥북 프로
최우수상 (10명) :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또는
소니 넷북
우수상 (85명) : 20만원 상당의 도메인 등록 유지비 또는
오프라인 모임 활동비
구글 우수 블로거
지원 프로그램 일정
텍스트큐브닷컴 초대장 신청/프로그램 응모기간 : 2009년
5월 7일 ~ 5월 28일
텍스트큐브닷컴 활동 평가 기간 : 2009년
5월 29일 ~ 6월 11일
텍스트큐브닷컴 우수 블로거 발표 : 2009년
6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