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 LG > 삼성 > 스카이 > 스카이 >
또 스카이
제가 사용했던 휴대폰 브랜드입니다.
10여년 전 플립형 삼성
휴대폰을 사용한 뒤로는 스카이를 계속 사용했습니다.
화상통화시대를 알리는 요란한 SHOW광고가 시작되면서
오래되었던 SKY휴대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로 삼성 애니콜 SPH-W4700
이 제품입니다.
화상통화, 지상파 DMB,
블루투스, TV-OUT기능, 외장 메모리 슬롯, 200만화소 카메라...
요즘 대세인 터치폰 만큼은
못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여 최초 출시시기인 2008년 3월경에 장만하였습니다.
지하철에서 DMB도 보고, KTF에서 무료로 제공한 화상통화도 즐겨보았습니다만,
채 한 달도
못되어 참으로 이상한 애니콜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DMB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 별도로 꽂아서 써야 합니다.
일부 기종에서는 지원하는 이어폰에 안테나
기능을 내장했으면 참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자는 많이 불편하더군요.
문자메세지
설정에서
오래된 메세지 자동삭제를 설정하였음에도
문자를 받을 때 마다
문자메세지함의 용량이 몇% 남았다는 문구가 뜹니다.
약 2초 동안은 키가 먹통이
되구요.
이런 안내를 보지 않으려면 부지런히 메세지를 지워야 합니다.
난
분명 오래된 메세지 자동 삭제를 설정하였는데...
뭐
이정도는 약과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자꾸 나타납니다.
지상파 DMB 방송을
볼 때와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
화면의 방향이 다릅니다! 헉!!

(글을 쓰면서 급히 이미지를 편집하다보니 정성이 부족해 보이네요
^^;)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 DMB를 보다가 저장된 동영상을 보려면 기기를 180도 돌려야 합니다. 헉!
모 포털에서 검색했더니 어떤 분이
'디자이너가 발로 디자인을 했나?'라는 글을 올려놓으셨더군요.
불편하지만 적응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던 건 제가 주로 사용하는 일정관리였습니다.
부모님이 1930년대
분들이라 형제들 역시 음력 생일이지요.
그런데 제 휴대폰에서
일정관리 >
기념일 추가 > 신규 기념일 입력 완료 (음력)
종료 후 바탕화면으로
갔다가
다시 일정관리 > 기념일 관리 화면으로 가면
기존에 등록되어 있는
모든 기념일의 년도가 이상하게 바뀌어서 나타납니다.
(날짜는 바뀌지 않습니다)
이상한
일이지요.
애니콜 홈페이지에서 고객지원을 클릭하여 이메일 문의를 했습니다.
여차 저차한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거 휴대폰에 이상이 있는 거 아닌가?
그랬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아하!
제 휴대폰만의 문제였나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후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결국 A/S 예약을 하고 며칠 뒤
역삼 A/S 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한참을 살펴보던 A/S 기사분이 멋진 명언을 납깁니다.
'고객님. 제가 직접 테스트 해 봤는데요,
프로그램의 버그이지만 버그가 아닙니다.'
??@#$??!!
술은
마시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는 말이 퍼뜩 떠오릅니다.
친절한 기사님은 다른
모델의 애니콜 휴대폰을 가져와 제 앞에서 시연을 해 보입니다.
역시 제
휴대폰과 같이 음력 생일의 경우 년도가 모두 바뀌는 문제가 나타납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애니콜 기종에서 모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만 어떻게 조치를 취할 방법은
없네요'
이런!!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으면 고치면 되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건 무슨 말일까요?
피가 끓는 byshaz 아자씨.
다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문의를 했습니다.
10일 만에 온 답변이 이렇습니다.
자...
그러면 위의 메일 내용대로 저에게 답변이 왔을까요?
2008년 7월 24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도 없었습니다.
저는
제 아이들에게 항상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And then!
살다보면
실수도 있고 잘못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잘못을 알고 난 뒤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주 쉽죠잉~
네! 그렇습니다. 고치면 됩니다.
A/S센터에서는 다른 기종에서까지 확인되던 프로그램 오류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음력 똑바로
입력한거야? 하며 답장을 보내질 않나
엔지니어는 프로그램 문제인데 문제가 아니라며 덮으려
하지를 않나...
고객 스스로 정성껏 문제를 찾아 고쳐달라고 부탁을 하는데도 감감
무소식인 우리나라 최대의 기업.
소비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마음에 들지 않는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 뿐이었습니다.
결국은...
그저...
다시는 애니콜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저의 Anycall을 내 보냈습니다.
P.S.
* 애니콜 다시 쓸 거냐구요? 글쎄요... 아직은 쓸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 현재 어떤 폰을 사용하냐구요? 네! 2위 업체의 폰을
사용합니다.
* 만족하냐구요? 어구... 이런 글 또 쓰게 생겼습니다. 이거 뭐...
그 나물에 그 밥...
-
에버리치 2009/06/04 00:19 답글수정삭제제 첫 핸드폰은 애니콜이었는데 그 뒤부터 싸이언에만 손이 가더니만 싸이언만 쓰네요.. (지금은 SKY 한번 구입해봤는데 손에 안맞아 죽겠습니다..)
LG나 삼성이나 둘다 소비자 의견 반영은 솔직히 잘 안됩니다.. ㅜㅜ
그냥 AS 가면 열심히 고치고 있는거 티내는 정도로 만족해야하죠.. -

햅틱2 살땐 꼭 확인. 무서운 진실!
Tracked from brainchaos UnLog 2009/06/08 14:06이미지출처 : www.samsung.co.kr 얼마전에 기쁜 마음으로 햅틱2를 구매해서 열심히 사용중... 불편한 OutLook sync 안되는 문제 말고는 그럭저럭 사용중이다. 그러던 중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애니콜 싸이트(지금은 통합싸이트)인 http://www.samsungmobile.com 에서 컨텐츠를 포인트로 사서 3D라이브원음벨과 햅틱터치전용 게임을 구매해서 다운로드를 받았다. 다운로드 방식은 케이블 전송방식으로 그러나, 계..
트랙백 주소 :: http://byshaz.net/19/trackb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