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돈과 높은 명예를 바라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사람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아침에 해뜰 무렵 동구 밖 느티나무 아래에
있으면
지나가는 헐렁한 수도승이 있을 터이니
그에게 무조건 '당신이
가지고 있는 보물을 주시오'하고 말하여라.
그러면 너는 그 보물을 얻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그는 반신반의 하면서도
산신령의 말대로 그 나무 아래서 기다리고 있자니
정말로 웬 허름해 보이는 수도승이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신령이 시킨
대로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 보물을 나에게 주시오" 했더니,
"이것
말이오? 가지시오" 하면서 주먹만큼 큰 다이아몬드를 바랑에서 꺼내
선뜻 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니 이렇게 귀한 보물을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주는
겁니까?" 하였더니
"조금 전에 당신이 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니 가지십시오. 나도 어디서 얻은 것이니까요"라며
그
수도승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가던 길을 계속
가는 것이었습니다.
보물을 얻은 사람은 온 세상을 다 얻은 듯이 행복한 기분으로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얼른 그 자리를 떠나 한참동안 정신없이 걸었습니다.
온종일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걷다가 문득 깨달은 바가 있어,
가던 길을 되돌아 그 수도승의 뒤를 따라갔답니다.
결국 수도승이 묵고 있는
여관을 찾아내어
그에게 보물을 되돌려 주면서,
"이 다이아몬드를 도로 받으시오" 하고 말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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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떤 말을
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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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주먹만한 다이아몬드를 내놓으면서 말하기를
"이것 말고,
이렇게 귀한 보물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선뜻 내어줄 수
있는 당신의 그 '부요한 마음'을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답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