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걸어도 걸어도'입니다. ^^

영화는
평범한 일본 가정의 하루를 보여줍니다.
내용에 굴곡이 없고 잔잔함 그 자체이지요.
제가 딱 좋아하는 영화 스타일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베
히로시'와
예쁘게 나이가 들어가는 배우 '나츠카와 유이'가
TV드라마에 이어서 부부로 출연하였습니다.
15년 전 사고로 죽은 큰아들의 기일날
가족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과 함께 지난 이야기들을 풀어놓습니다.
남편과의 추억이 들어 있다며
LP 한 장을 어머니가 가져옵니다.
은퇴한 의사인 남편은 시큰둥한 표정인데요,
둘째
아들이 전축을 작동하는 순간
영화를 보고 있던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네...
'이시다 아유미'의 그 '브루라이또 요꼬하마'
였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일제강점기를 겪어 오신 분들이라
일본어도 하시고,
가끔 일본 노래도 들으셨지요.
어릴 때의 추억이 되살아나
새벽
두 시임을 잊고
youtube에서 찾아 한참을 들었습니다.
소개해 드립니다.
'이시다 아유미'의 'Blue Light Yokohama'입니다.
街の燈りが とても きれいね ヨコハマ
(마찌노아까리가 도떼모
끼레이네 요코하마)
도시의 불빛이 매우 아름다운 요코하마
ブル-ライト ヨコハマ
(브루 라이또 요코하마)
화려한 불빛속의
요코하마에
あなたと 二人 幸せよ
(아나따또 후따리 시아와세요)
당신과 둘이어서 행복해요
いつものように 愛の言葉を
ヨコハマ
(이쯔모노요우니 아이노 고또바오 요코하마)
언제나
그랬듯이 사랑의 속삭임을 들려주세요. 요코하마
ブル-ライト ヨコハマ
(브루 라이또 요코하마)
화려한 불빛속의 요코하마
私に ください あなたから
(와따시니 구다사이 아나따까라)
내게 주세요. 당신이
步いても
步いても 小舟のように
(아루이떼모 아루이떼모 고부네노요우니)
다른 곳으로 걸어가도 마치
흔들리는 작은배가
私は ゆれて ゆれて あなたの 腕の中
(와따시와 유레떼 유레떼 아나따노 우떼노나까)
항구로 가듯 결국은 당신의 품으로
가는
足音だけが 付いて來るのよ ヨコハマ
(아시오또다께나 쯔이떼구루노요 요코하마)
발걸음 소리만이 들려오는 요코하마
ブル-ライト ヨコハマ
(브루 라이또 요코하마)
화려한 밤의 도시 요코하마에서
やさしい 口づけ もう一度
(야사시이 구찌쯔께 모우이찌도)
달콤한 키스를 한번
더 해주세요.
步いても 步いても 小舟のように
(아루이떼모
아루이떼모 고부네노요우니)
조각배처럼 걷고 또 걸어도
私は
ゆれて ゆれて あなたの 腕の中
(와따시와 유레떼 유레떼 아나따노 우떼노나까)
나는 흔들리고 흔들리지만 당신의 품속
あなたの 好きな
タバコの香り ヨコハマ
(아나따노 쓰끼나 다바꼬노까오리 요코하마)
그윽한 담배연기에 취하는
요코하마
ブル-ライト ヨコハマ
(브루 라이또 요코하마)
화려한 밤의 도시 요코하마에서
二人の世界 いつまでも
(후따리노세까이 이쯔마데모)
둘만의 세계는 언제까지나










